(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 겸 교수 권영찬이 장애우 돕기 행사에 재능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권영찬은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우 희망 페스티벌 ‘호프 앤 호프( hope & hof)’ MC는 물론 장애우와 비장애우를 대상으로 행복재테크 강연을 실시해 재능기부했다.

‘호프 앤 호프’는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우 후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연례행사이다.

권영찬은 이 행사에 지난 2013년부터 재능기부 형태로 3년째 참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미 예정된 스케줄 변경이 어려워 절친 후배 개그맨 윤석주가 그 자리를 대신했었다.

권영찬이 ‘호프 앤 호프’ 행사와 인연을 맺게된 것은 이 복지관의 한 복지사가 행사 MC를 ‘권영찬이 맡아주면 좋겠다’는 내용의 사연을 담은 메일을 30장 분량의 PPT형식으로 보내온 정성에 감동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권영찬은 이번 ‘자연과 사람 그리고 음악이 함께하는 가을밤의 호프 앤 호프’라는 타이틀로 열린 행사에서 청소년멘토링 강사이자 전문 MC인 박다인과 함께 공동 진행을 마친 뒤 가진 ‘행복재테크’ 미니 강연에서 장애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붇돋어 줬는가 하면 비장애 시민들에게는 장애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권영찬은 지난 2011년 시각장애우 100인 개안프로젝트에 돌입해 현재까지 시각장애우 15명의 개안수술을 후원, 이들에게 빛을 선물해 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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