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톡톡 듀얼넘버 서비스에 ‘오토다이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에 추가된 톡톡 듀얼넘버의 오토다이얼 기능은 휴대전화 알림 창에서 온오프 터치 한번으로 간편하게 통화기록, 주소록, 일반 다이얼 모두에서 설정한 번호로 음성통화를 걸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장에 출근할 때 알림 창에서 두 번째 번호로 설정해 놓고 퇴근할 때에는 원래 번호로 변경해 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설정한 모드대로 음성통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기능은 구글플레이스토어의 유료 앱에서만 제공하던 것을 LG유플러스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또한 톡톡 듀얼넘버는 일부 단말이 아닌 LG유플러스의 거의 모든 LTE휴대전화에서 사용 가능하고 멀티 계정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에서는 주소록 두 개, 카카오톡 두 개를 사용하면서도 동일한 이용료(부가세 포함 3300원)만 내면 된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사업팀장은 “톡톡 듀얼넘버는 업무용과 개인용 연락을 구분해 사용하고 싶어하는 교사, 영업사원, 운수업 종사자들이 통화와 문자 외에 메신저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라면서 “이런 추세대로라면 9월에 1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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