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전자(066570,)가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수명은 늘린 LED 조명 3종을 9월 중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조명은 ‘LED 방등’ 1종과 ‘LED 다운라이트’ 2종이다.

LED 방등은 기존 형광등을 대체해 방과 거실 등 생활공간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으로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용 LED 조명이다.

100lm/W(루멘/와트)이상의 높은 광효율을 구현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율은 41% 적고 수명은 5배 이상 길다.

밀폐형 구조로 광원 내부로 벌레나 먼지 등의 유입을 막아 내부 오염을 최소화했고 리모컨으로 제어할 수 있다.

LED 다운라이트는 복도, 사무실 등 사무공간에 특화된 조명이다. 제품 몸체에 금속 재질을 적용한 방열기술을 채택해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은 2배 이상 높고 수명은 3.5배 이상 증가했다.

또 눈부심 차단구조를 도입해 균일한 광분포 및 조도를 구현한다.

LG전자는 LED 조명의 전국 유통망도 확대했다. 전국 주요 조명 전문점에서 주택 및 사무공간용 LED 조명 신제품을 일반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그동안 LG전자는 주로 B2B(기업 간거래) 고객에게 LED 조명을 판매해 왔다.

한편 LG전자는 ‘플라즈마 조명’을 앞세워 국내 스포츠 조명 시장도 선도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상반기 지방자치단체가 선택한 스포츠 조명 5대 중 1대는 LG전자의 ‘플라즈마 조명’이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