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박시후가 활동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일본 팬들과 특별하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 후 팩토리 측에 따르면 박시후는 지난 4일 일본 나고야의 한 리조트에서 1000여 명의 한류 팬들이 함께한 ‘불꽃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 날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캠프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듯 한 콘셉트로 기획돼 열기가 넘쳐났다.
‘불꽃 캠프’는 박시후의 드라마 복귀 소식 이후 첫 번째 일정이었던 만큼 팬들과 박시후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 날 행사에서 박시후는 팬들과 서로 공을 주고받으며 단결력을 다지는가 하면, 타오르는 불길 주변에 동그랗게 모여 ‘캠프파이어’까지 하는 등 팬들과 함께 호흡하는 다양한 ‘스페셜 밀착 이벤트’로 풍성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박시후는 설치된 무대와 객석이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자 곧장 무대에서 내려와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췄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팬들에게 좀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틈틈이 무대를 내려오는 세심한 배려로 평소 ‘팬바보’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나고야의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하게 수놓은 불꽃으로 대미를 장식한 이 날 행사는 일본 팬들에게 쉬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활동 복귀를 알린 박시후는 내년 방송될 OCN드라마 ‘동네의 영웅'(가제)으로 약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앞서 오는 10월에는 영화 ‘사랑후愛’ 개봉을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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