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류수운 기자 = KBS 화제의 월화극 <꽃보다 남자>의 F4멤버 윤지후(김현중 분)의 팬들이 ‘지후앓이’라는 새로운 팬덤을 탄생시켜 주목을 끈다.

‘지후앓이’는 극중 윤지후의 팬들이 윤지후가 좋아서 병이 날 지경이라는 뜻으로 만든 신조어다.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 ‘디시인사이드’, ‘마이클럽’ 등에서 ‘지후앓이’라는 새로운 팬덤을 형성, 김현중의 치킨 CF에 쓰이게 된 지후찬가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김현중의 기존 팬층이었던 10~20대와 ‘꽃남’을 통해 새로 유입된 30~40대 누나, 이모 팬들이 혼합돼 전 연령대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지후앓이’는 김현중이 오는 31일 ‘굿바이 윤지후’라는 타이틀로 올림픽홀에서 4000여명의 팬들과 함께 ‘꽃남’ 마지막 방송을 시청하기 위해 직접 사비를 털어 장소를 대관한 사실을 전해듣고 보답차원에서 네이버에 ‘지후앓이s’라는 이벤트 준비 카페를 직접 개설,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27일 십시일반 모금한 350만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실존 인물이 아닌 극중 캐릭터 윤지후라는 이름으로 기부했으며, ‘꽃남’ 마지막 방송일인 내일(31일)은 모 일간지에 ‘굿바이 윤지후! 고맙다 김현중...’이라는 제목으로 작별 광고를 낼 예정이다. 또한 드라마 명장면을 수록한 포토북과 팬들이 만든 뮤직비디오를 모아 만든 DVD 등을 자체 제작해 김현중을 비롯한 ‘꽃남’ 연기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김현중은 내일 팬들과 함께 하는 ‘꽃남’ 마지막 방송시청 행사를 끝으로 그룹 SS501로 복귀할 예정이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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