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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이유범 기자 = 올해 1분기 공동주택 분양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1/3 수준으로 급락했다.

30일 국토해양부는가 발표한 3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에 공급된 공동주택은 2만635가구로 작년 1분기 7만1964가의 29% 수준에 머물렀다.

이 중 수도권에서 1만1745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1분기의 3만5520가구에 비해 33% 수준에 그쳤으며 경기 8533가구, 서울 2748가구, 인천은 464가구 순으로가 공급됐다.

지방 공급량은 889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6444가구 대비 24% 수준에 머물렀다.

이와함께 이달에 공급된 공동주택 물량은 9955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의 2만8104가구의 35% 수준이었다. 수도권에서는 2416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3월의 9085가구의 대비 27% 수준에 그쳤으며, 비수도권에서는 7539가구가 공급돼 지난해 3월 1만9019가구의 40%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중 경기도가 1995가구로 수도권 물량의 83%를 분양했다. 지방에서는 대구시가 2257가구로 지방 물량의 30%를 차지했으며, 전북은 992가구, 제주는 988가구 분양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2886가구, 임대주택이 6513가구, 재건축·재개발 조합 등에서 556가구 공급됐다.

한편, 4월 공동주택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 1만1014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2만866가구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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