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 문현금융단지 준공 1년... 부산, 인구·세수·일자리 늘어난 긍정적 효과... ‘해양금융’ ‘파생상품금융’ 중심지로 기능하며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 기대
[도남선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님 반갑습니다.
[김정훈 의원]
반갑습니다.
[도남선 기자]
문현금융단지가 어느새 1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면 어떨까요?
[김정훈 의원]
지난 1년을 뒤돌아보면 문현금융단지(부산국제금융센터, BIFC)는 63층 빌딩인데 국내업무용 빌딩 중 에서는 제일 높은 빌딩입니다. 서울의 63빌딩은 지하주차장부터 카운트해서 63층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59층밖에 안됩니다. 우리 문현동에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빌딩은 정확하게 1층부터 63층이고 그리고 국내 주요 금융공기업들이 다 입주를 완료해서 한참 일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첫째로 부산의 고급일자리가 많이 늘었고 그리고 부산의 젊은이들 채용을 많이 하려고 노력들을 하고 있어요. 저는 최저 30% 이상은 좀 해 달라 이렇게 요구를 하고 있고 하는데.
그리고 지방세수가 많이 늘었습니다. 예탁결제원 같은 기관은 우리가 주식을 매매하면 거래세 0.3%내는 것을 전부다 모아서 국세를 내는데 1년에 내는 국세가 10조 가까이 됩니다. 삼성보다 세금 더 많이 냅니다. 예탁결제원이 여의도에 있을 때에는 영등포세무소가 전국 세수 1위였는데 그게 우리 남부에 내려오면서 남부 관할하는 수영세무소가 전국 세수 1위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국세도 많이 내다보니까 지방세도 많이 거치기 때문에 부산시나 우리 남구에 예산이 지방세가 많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그런 지방세를 가지고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 혜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단지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일자리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로 인한 복지확대가 늘었고 그리고 또 우리 대한민국 경제 부산 경제를 견인차 해나갈 수 있는 그런 해양금융 및 파생상품 금융 중심지로써의 기능을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런 게 주요 1년 동안의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도남선 기자]
네 공공기관 그리고 금융기관이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부산의 세수가 증대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그런 효과가 있었는데요. 그럼 반대로 공공기관 이전 한 공공기관 그리고 금융기관에는 어떤 이점이 있었는지 어떠한 이점이 있는지.
[김정훈 의원]
이전한 공공기관들이야 첫째, 저는 서울 부산 다녀봐서 알지만은 부산이 살기가 좋습니다. 공기도 서울보다 좋고 물가도 싸고 먹을 거 많고 놀러갈 때 많고 하니까 서울에서 근무하다가 내려온 직원들이 전부 부산에 좋다 그러고 만족하고 있는 이런 실정이고 또 그런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를 하는데 있어서 장점이 있고 또 부산에서 전부 직원들 환영하지 않습니까? 얼마나 잘 오셨다고 하고 환영도 하고 이러니까 정년퇴직하고 나서도 부산에서 살겠다! 하는 직원들도 많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 좋은 근무여건과 또 보람을 안겨 주는 게 그분들에게 좋은 점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겠죠.
[도남선 기자]
부산의 세수가 증대되고 그런 직원들의 복지적인 혜택도 늘고 있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임직원들의 현지화는 부족하지 않느냐 하는 분석도 있더라고요.
[김정훈 의원]
처음에는 일부 그런 직원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많이들 내려오려고 하고 지금은 노조에서도 저한테 혁신지구 아파트에 자기들이 1순위 청약권이 있었는데 그 청약을 안했던 직원들이 뒤에 내려오는 직원들이 남구 일대에서 재개발 되고 있는 아파트들에 대한 우선 입주권을 좀 달라 자기들 부산에 내려와서 정착을 하겠다. 그런 직원들도 많고 혹 중고등학생의 자녀를 가진 직원들은 또 아이들이 사춘기에 있는 아이들이 안내려온다고 한다면 엄마와 같이 서울에 있다가 아버지만 내려와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 아이들이 다 크고 하면은 부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전이 안 되겠나.
[도남선 기자]
어떻게 보면 부산의 인구가 늘어나는 그런 효과도 있겠네요.
[김정훈 의원]
지금 근무하는 인구가 3700~3800명 좀 되는데 뭐 3700~3800명은 확실히 늘었다고 볼 수 있겠죠.
[도남선 기자]
절대인구가 늘었네요. 큰 일 하셨습니다. 문현 금융단지 그리고 BIFC(부산국제금융센터)가 선박금융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정훈 의원님도 선박금융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제가 알고 있는데요. 선박금융이 일반시민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박금융이 무엇이고 또 어떤 경제적인 효과가 있는지 간단하게 알 수 있을까요?
[김정훈 의원]
선박금융은 말 그래도 배를 만들고 또 배를 사서 운영을 할 때 배 한척에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까? 비싼 거는 1조 2, 3조도 들어가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배를 만드는 조선 회사들에게 자금을 대주는 그런 역할이 있고 또 배를 사서 운용하는 해운회사 해운회사들이 당장 비싼 배를 목돈을 주고 사서 운영을 하려면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선박금융에서 지원을 받아서 배를 운영을 하면서 그 이익금으로 차츰차츰 갚아나가는 이런 게 선박금융의 주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해양 금융입니다. 선박금융은 배나 해양플랜트를 위주로 하는데 제가 하려는 것은 해양금융 말 그대로 육지 뭍에서 하는 이외의 모든 걸 지원해준다. 항만개발 해양물류 해양관광 해양자원개발 심지어 수산분야 까지도 자금지원이 될 수 있는 그런 해양금융의 도시로 만들자 그런 지원을 해주는 세계적인 도시가 없습니다. 주로 보면 은 선박금융 위주로 하고 있는데 선박금융은 리스크가 높습니다. 국제경기가 좋을 때는 배 물량 발주가 많아서 막 올라갔다가 경기가 안 좋으면 바로 떨어졌다가 이렇게 기복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도남선 기자]
안정적이지도 못하고
[김정훈 의원]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들이 있는데 복합적으로 해양금융으로 묶어서 해나 가면 아주 우리 부산의 큰 발전과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도남선 기자]
해양금융이 조금 더 큰 개념이네요?
[김정훈 의원]
그렇죠. 선박은 배하고 해양 플랜트 하는데 한정이 되어있다면 해양금융은 그야말로 육지에서 하는 것 이외의 모든 것에 대한 금융지원이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 칭다오 공상센터 유치로 중국과 경제교류 강화...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도
[도남선 기자]
문현금융단지에 외국계 기업도 유치를 하려고 노력을 하시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김정훈 의원]
지금 현재 중국의 청도(칭다오) 무역대표구가 들어오고 청도도 칭다오, 우리 부산기업도 많이 가있지만 거기에도 해양금융특구를 만들어놨어요. 청도시에 그래서 청도시와 그런 분야 교류를 강화 할 예정이고(편집자주- BIFC 53층에 8월 28일 칭다오 공상센터 한국대표처가 문을 열고 현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는 7월에 진행됐음) 지금 곧 핀테크 연구센터가 들어섭니다. 핀테크가 앞으로 차세대 산업중의 하나죠. 핀 파이낸스와 아이티가 결합되어 있는 그것인데 요즘도보면 은 가게에 가서 결제를 할 때 신용카드 꺼내는 분들은 나이 많은 분들이 많고 요즘은보면 은 전부 모바일로 결제하고 그러지 신용카드는 나는 곧 다 사라지겠나? 유럽 같은데 는 현금발행을 안하는 나라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 몇 십 년 뒤면 현금이 없어지지 않을까?
[도남선 기자]
전자화폐를 쓴다는 말씀하시는 거죠?
[김정훈 의원]
그렇죠. 전자화폐 그러면 국세청도 그렇게 많이 필요 없을 거고 은행도 다 구조조정 되겠죠. 인터넷뱅킹이라든지 지금 그런데 설립.. 부산에도 인터넷뱅크를 설립하려고 하고 있죠. 부산은행이 하고 있는데 요즘 사실상 대출받거나 이런 분들 빼고는 은행에 잘 안가 자나요. 은행거래를 해도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으로 다 돈 입금하고 송금하고 그러지.
별로 은행에 갈 일도 점포에 갈 일도 별로 없기 때문에 인터넷뱅킹도 앞으로 활성화 될 것이고 핀테크 분야에 관련해서 프랑크푸르트쪽 프랑크푸르트 마인파이낸스라고 프랑크프루트에 금융협회가 있습니다. 거기하고도 이야기를 하고 있고 룩셈부르크 재무부장관이 몇 달 전에 왔다 갔는데 한국하고 룩셈부르크가 핀테크산업을 연계를 했으면 좋겠다해서 지금 룩셈부르크 대표도 만나려고 하고 있는데 며칠 전에 약속을 해놨다가 청와대에 들어가는 바람에 연기를 했습니다만 하여튼 그런 식으로 해서 외국계 금융기관 이런 부분들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그런데 들어올 데가 없어요. 63층 건물이 거의 다 찼기 때문에 앞으로 그 주위에 별도의 건물을 지어야 하는 사정입니다.
[도남선 기자]
계획은 있으십니까?
[김정훈 의원]
그래서 내가 몇달전에 부산에 내려와 있는 금투협 부산 지사장 또 은행연합회는 부산지사가 없어요. 금투협, 생보, 손보 이런데 지사장들을 불러가지고 영남본부 부산에 내려와 있는 영남본부 보험회사든 증권회사든 영남본부들이 자기 사옥 같으면 어쩔 수 없는데 사옥 가진데 가 몇 군데 되겠습니까? 임대를 하고 있으면 금융기관은 모여 있으면 시너지 효과가 나기 때문에 임대기관이 만료되면 금융단지 쪽으로 들어오라고 지금당장 금감원 부산 지원을 63빌딩 안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회가 같이 들어올 예정이고 그게 들어서면 내가 부산의 도시개발공사에게 수요조사를 해서 건물하나를 지어라 건물이 있어야 여기로 들어오라고 유치를 하지 건물도 없는데 들어오시오 할 수가 없으니까. 그걸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13년 국제경쟁력지수 27위로 세계금융도시 데뷔한 부산, 문현금융단지 준공 후 24위로 3단계 ‘껑충’... 북극항로 열리면 세계 해양금융도시로 발전 가능성 커
[도남선 기자]
부산의 국제금융도시로서의 청사진이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정훈 의원]
제가 정무위원장을 할 때, 예산을 1억5000인가 배정을 해서 해양금융국제세미나를 개최를 했습니다. 그 때 영국 ‘젠’사의 임원이 왔다가 ‘젠’사는 세계적인 국제금융중심지 평가 회사입니다. 왔다가 쭉 설명을 듣고 자료도 주고 이랬더니 그 다음해 처음으로 우리부산이 국제경쟁력지수에서 30위안에 27위로 들어가면서 세계의 금융도시에 데뷔를 했습니다.
올해는 3단계 승진을 해서 24위정도 됐습니다마는 우리부산이 여러 가지 좋은 여건들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북극항로가 열리면 우리부산이 싱가포르를 능가할 수 있는 세계적인 항만도시로서 육성이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부산을 해양금융 글로벌 해양금융 펀드도 제가 조성을 할 예정입니다만 세계적인 해양금융도시로서 앞으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도남선 기자]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정훈 의원]
고맙습니다.
[도남선 기자]
지금까지 김정훈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촬영] 김상균 PD, 최소희 인턴기자
[편집] 김상균 PD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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