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시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 공항로(등촌중학교~양화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통되는 공항로 2.5㎞ 구간은 지하철 9호선 개착공사가 시행된 도로로 이중 공사 방지를 위해 노면복구와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공사를 병행하면서 우선 개통하게 됐다.

공항로 개통에 이어 지하철 9호선 공사와 관련해 노면 복구공사가 이뤄지는 노량진로(대방역~한강대교 남단, 3.8㎞)와 신반포로(이수교차로~논현역, 3.5㎞) 중앙차로도 올 상반기중에 개통하게 된다.

시는 공항로의 중앙차로 운영에 따른 일반차량의 운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정류소에 추월차로를 설치하고 교차로에서 좌·우회전 하는 노선버스에 대해서는 가로변 정류소를 이용토록 했다.

한편 시는 양화·신촌로(양화대교남단~이대전철역, 5.2㎞), 동작대로(사당역~방배경찰서, 2.6㎞), 공항로 2단계구간(등촌중학교~김포공항입구, 5.1㎞) 등 총 5개 노선 22.7㎞의 중앙차로도 올해 안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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