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2015년 2분기 포스코ICT(022100) 실적은 매출액 2356억원(YoY, -13.0%), 영업이익 77억원(YoY, -48.0%)으로 전년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반면 신규수주는 1917억원(YoY, +118.3%)으로 전년대비 큰 폭 증가했다.

포스코 그룹 설비투자(Capex) 감소로 부진했던 실적은 올해 수주회복에 따라 지속적인 회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파푸아뉴기니 233억원, 광양제철소 3고로 개수 약 300억원 등 대형 수주 건이 몰려있고 2016년 또한 중국 충칭강철 일관제철소 및 사우디 자동차공장수주가 기대돼 큰 폭의 수주증가를 기대한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와 포스코 건설의 JV 설립으로 진행되는 사우디 자동차공장 및 화력발전소 건설은 신도시, 철도, 도로등 인프라 건설로 이어져 지속적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2014년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포뉴텍, 포스코LED 등 연결자회사들은 올해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실적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연결자회사들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753억원(YoY, +0.8%), 영업이익 16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년 LED 시장 경쟁심화, 발전소설비 수주 감소에 기인한 자회사 실적 악화를 바닥으로 내년 연결 자회사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15년 매출액은 1조 421억원(YoY, -2.1%), 영업이익 462억원(YoY, +3.5%)이 예상된다.

이정기 애널리스트는 “올해 포스코ICT의 수주잔고는 약 1조2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성장은 2016년부터 기대돼 2016년 매출액 1조2000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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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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