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2015년 상반기 진료비 심사실적을 토대로 요양기관 종별 및 진료행태별 진료비 실적, 다빈도 상병 등 건강보험 주요 지표를 수록한 ‘2015년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해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홈페이지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8조 699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으며 입원진료비가 10조 143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늘었다. 외래진료비는 11조 9678억 원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율을 보였다.
2015년 상반기 건강보험 진료비 28조 6999억 원을 요양기관종별로 살펴보면 약국 진료비가 6조 5886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23.0%, 의원 진료비가 6조 150억 원으로 21.0%, 병원 진료비 4조 8415억 원으로 16.9%, 상급종합병원 진료비가 4조 3131억 원으로 15.0%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통계청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기준으로 2015년 상반기 다빈도 진료상병을 살펴보면 입원진료에서는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상병은 ‘폐렴’으로 15만 8000명이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고 ‘노년성 백내장’, ‘기타 추간판 장애’가 그 뒤를 이었다.
2015년 상반기 암상병으로 인한 진료비는 2조 553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으며 입원진료비는 1조 3381억 원으로 7.6% 증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2015년 상반기 성별·연령별로 진료현황을 보면 남성 진료비가 13조 1514억 원으로 45.8%, 여성 진료비는 15조 6596억 원으로 54.2%를 점유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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