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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올해 가요계 기대주로 지목되며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여자빅뱅의 데뷔가 화제로 떠올랐다.

여성 아이돌그룹인 여자빅뱅은 아직 정식 팀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나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시스타(Sistar)’로 통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가 4년여의 공을 들여 선보이는 여자빅뱅은 필리핀에서 인기를 끈 ‘산다라 박’, 이효리-이준기와 함께 CF를 찍어 화제가된 ‘박 봄’, 한국무용가인 공옥진 여사의 손녀인 ‘공민지’, 외국어는 물론 노래·랩·춤 실력이 뛰어난 ‘씨엘(CL)’ 4명으로 구성됐다.

여자빅뱅은 오는 27일 디지털 싱글 ‘롤리팝(Lollipop)’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는 한편 28일에는 LG전자 싸이언(CYON) TVCF를 통해 얼굴을 드러낼 예정이다.

여자 빅뱅이 인기그룹 빅뱅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해 선보이는 ‘롤리팝’은 LG전자 싸이언의 ‘롤리팝폰’ 뮤직비디오 형식의 광고로 완결판은 이달말에서 다음달 초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빅뱅의 작사, 작곡자겸 프로듀서인 G드래곤이 여자빅뱅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며 “롤리팝 CF를 시작으로 5월초에는 여자빅뱅의 정식 데뷔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자빅뱅은 데뷔 준비기간이 길었던 만큼 좋은 곡을 갖고 팬들을 찾을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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