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삼성 WTI원유파생 펀드’와 작년 3월 설정 이후 꾸준한 수익률을 시현한 ‘KTB 액티브 자산배분 주식혼합펀드’ 등 펀드 신상품 2종을 도입·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WTI원유파생 종류형 투자신탁 제1호’ 펀드는 WTI 선물지수 등 유가관련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에 투자하고 나머지 자산을 국공채, 신용등급이 우량한 채권 및 현금성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KTB 액티브자산배분 주식혼합 투자신탁 제1호’ 펀드는 KOSPI지수의 변동성을 활용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실현하는 상품이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제 원유가격이 고점대비 60% 이상 하락했지만 향후 세계경제를 이끄는 이머징 국가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 투자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KTB 주식혼합 펀드의 경우 하락장에서도 작년 설정 이후 동안 꾸준히 연 10% 이상 높은 수익률을 시현한만큼 분산투자 차원에서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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