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트로트가수 조정민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미녀와 쎄시봉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쎄시봉 멤버인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미녀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함께 자리했다.
MC 규현은 게스트 소개에서 조정민을 “고소영, 박시연, 제시카 고메즈를 닮은 꼴로 화제를 물고 온 미녀가수”라고 극찬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조정민을 쎄시봉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시키게 된 이유를 묻는 MC 질문에 윤형주는 “음악을 통해 어우러질 수 있는 것은 화음이다. 같이 화음을 맞출 게스트가 필요했다”라고 답하자 이를 받아 조영남은 “이왕 여자 게스트라면 아주 예쁜 여자라면 더 보기 좋을 것 아니냐”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조정민은 ‘라디오스타‘ 출연과 관련 “너무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에 나와 행복하다”라며 “대선배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조정민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사연과 이상형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는가 하면 피아노 전공자 답게 녹슬지 않은 수준급 연주 실력과 쎄시봉과의 멋진 하모니의 컬래버 무대를 선보이는 등 팔색조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조정민은 지난해 12월 트로트 EP앨범 ‘비 마이 러브(Be My Love)’를 발매 정식 데뷔해 타이틀 곡인 ‘곰탱이’와 지난 5월 발표한 싱글 ‘살랑살랑’을 히트시키며 팬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한편 조정민이 최초 게스트로 참여하는 쎄시봉 콘서트는 오는 9월 26~27일 이틀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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