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포스코1%나눔재단은 고령군 다산면에 위치한 주물공단 일대에서 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友∙英∙音, 이하 우영음)’ 두 번째 공연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우영음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숨은 역군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음악회로, 지난 4월 29일 서울시 문래동 철공단지 내 문래예술공장에서 첫 공연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이 열린 고령 다산 주물공단은 대구경북주물사업협동조합 소속 주물 업체를 비롯, 총 100여 개에 달하는 주물 관련 업체가 입주해있으며, 정부의 중화학산업 육성 에 힘입어 1980년대부터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주물산업의 중심지다.

본 공연은 국악과 재즈 등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 음악을 컨셉으로 판소리 명창 안숙선, 가야금 연주자 이지영, 펑키 벗 브라스 밴드, 배다해, Feel’ 굿,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2013년 11월 설립된 재단으로, 국내 소외계층 사회복지 증진, 국내외 지역사회 자립 지원, 문화예술 진흥 및 전통문화 보존∙계승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의 전통문화 보존∙계승 사업인 ‘우리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는 우리 사회 발전의 원동력인 산업 역군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공연 일정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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