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오픈 2년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신세계사이먼이 2007년 여주, 2011년 파주에 이어 지난 2013년 8월 전국 광역도시 최초로 부산 기장군에 문을 연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이탈리아 투스카니풍의 고풍스럽고 이국적인 경관과 180여개에 이르는 국내외 인기브랜드들을 갖춰 부산경남권의 대표 쇼핑 플레이스로 쏜꼽힌다.
신세계사이먼에 따르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이후 지난 2년간의 방문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40대가 신세계사이먼 VIP 패스포트 멤버쉽 고객의 절반 이상(약 70%)을 차지했다. 이는 육아와 부모세대 부양을 위해 가성비 높은 소비활동이 주요 관심사인 이들 세대가 아울렛 쇼핑에 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고객 비중을 살펴 보면 부산이 약 53%로 가장 많았고 울산(22%), 경남(10%)이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전남 및 대구(7%) 등 전국 각지에서도 다수의 고객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같은 양상은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관광명소로서 지역 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쇼핑인구 유입으로 아울렛이 위치한 기장군은 2013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 후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유입된 지역에 2013년 1위, 지난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픈 2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2nd Anniversary)을 진행한다. 120여개 브랜드가 최고 9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테일러메이드는 클럽을 최대 80% 할인해 기존 248만원인 클럽 풀세트를 99만7000원, 기존 90만원인 MC아이언을 37만 9000원에 판매한다. 아르마니 아울렛은 기존 40~70% 할인율에 20% 추가 할인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르크루제는 창립 90주년 기념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 기존 54만8000원인 원형 무쇠냄비(18cm)∙원형 그릴 세트를 23만5000원, 기존 21만9000원인 자이언트 바비큐 그릴을 9만9000원에 선보인다. 또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는 골프 브랜드 대전 및 스포츠 브랜드 특별 할인 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 최대 완구기업 마텔의 ‘핫휠’ 레이싱 체험, 슈퍼히어로 플래시몹, 나만의 탐스(TOMS)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이벤트도 마련됐다. 또 아동들을 위한 응원메시지 작성시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후원금이 전달되는 ‘기장사랑 희망 프로젝트 캠페인’도 진행된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