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중외그룹 명예회장)이 수상자인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JW중외그룹)

(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JW중외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3회 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천상은 JW중외그룹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사장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면서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종호 JW중외그룹 명예회장은 조병국 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명예원장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성천상위원회는 “조 명예원장은 의사로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면서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병국 명예원장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장애 등을 이유로 버려지는 아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계속 어려운 처지의 아이들을 돌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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