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부산어묵을 앞세워 프리미엄 어묵시장 공략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프리미엄 어묵에 대한 소비 증가에 발맞춰 프리미엄급 부산어묵 신제품 ‘삼호 부산어묵 진미’와 ‘삼호 부산어묵 백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저가 어묵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부산어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바꾼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삼호어묵의 30년 동안의 오랜 노하우와 기술을 기반으로 부산어묵의 참맛인 ‘쫄깃함’을 살린 것이 특징. 최상의 어묵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기름에 튀기는 최적의 시간과 반죽 비율 등 차별화된 노하우를 제품에 적용했다. 특히 쫄깃하고 차진 식감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향을 살렸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삼호 부산어묵 진미는 28초씩 두 번 튀겨 기름이 적게 배면서도 부산어묵 특유의 고소한 맛과 감칠 맛이 특징. 또 삼호 부산어묵 백미는 흰 살 생선과 깨끗한 물을 ‘3.3:1의 비율’로 반죽해 국이나 탕으로 끓여도 퍼지지 않을 정도로 차지고 탱탱한 식감을 구현했다. 연육 함량이 높고 물을 적게 섞어 흰 살 생선의 빛깔이 살아있다.
삼호 부산어묵 진미와 삼호 부산어묵 백미는 대형마트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480원(200g), 1980원(206g).
박종섭 CJ제일제당 어묵 마케팅 담당 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부산어묵의 정통성과 참맛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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