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코레일 서울사옥(봉래도 2가 철도빌딩) 1층 대강당에서 민관군 합동훈련인 을지연습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시를 대비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

서울본부는 전시상황 시 군수물자 및 인력 수송을 위한 열차통제와 시설물 복구상황을 도상훈련했고 외부강사에 의한 안보교육과 체험형 화재진압 훈련을 진행해 보다 현실성있는 연습을 진행했다.

특히 코레일 서울본부는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서울시와의 유기적인 대처를 통해 신속한 사건조치 능력을 통해 실제상황 발생 시 안전한 철도수송 및 복구에 만반의 준비태세도 보여줬다.

나민찬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20일 상황종료에 따른 최종강평보고에서 “3박 4일간 철야근무를 해준 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보여준 4일간의 역할과 임무는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대하고 자부심있는 일임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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