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전국 미분양 주택이 수도권과 지방 모두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16만2693가구로 지난달(16만5599가구) 대비 2906가구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5531가구로 전월(2만6928가구) 대비 1397가구 줄어들었다.

특히 경기도 미분양 물량은 2만1415가구를 기록, 지난달 2만2795가구 대비 1380가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13만7162가구로 전월(13만8671가구) 대비 1509가구가 감소했다.

그러나 물량 해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은 4만8534가구(수도권 1330가구, 지방 4만7204가구)로 전월 대비 2058가구(수도권 △9가구,지방 2067가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아파트는 미분양아파트는 작년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급증하면서 사상 최고를 경신해왔다.

이처럼 1월 미분양아파트가 줄어든 것은 대한주택보증의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주택공사의 지방 미분양 매입, 민간 미분양펀드 출시 등이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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