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독(대표 김영진)은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 백여현)와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독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

한독이 설립하는 ‘의료기기 신설법인’은 의료기기 R&D를 위한 독립법인으로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의료기기 신설법인에 유상증자 형식으로 1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의료기기 신설법인’은 투자확약서 체결과 동시에 설립에 관한 절차를 진행하며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인 ‘디넥스(DENEX)’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최근 한독은 제넥신 지분투자, 한독테바 합작법인 설립,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 인수 등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한독이 개발해왔던 디넥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기기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기기 신설법인’이 개발하는 ‘디넥스’는 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