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및 사회적 책임 실천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통계화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부정기적으로 사례를 취합하긴 했지만, 저소득층 지원은 물론 다양한 장학·문화사업 등을 표준 양식에 맞춰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DB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회는 최근 각 회원사에 ‘한국제약협회 회원사 2015 사회공헌활동 전수조사’ 공문을 발송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회원사들은 참여인원, 지원금액, 지원분야, 대상 등 관련 일반 정보 및 대표적 사례, 미담 등 내용을 조사양식에 기재해 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로는 의약품 지원 등 의료보건, 취약계층 지원, 장학·학술, 문화·예술·체육, 환경 보전, 해외 지원, 기타 등이며 그간의 실적 누계와 올 상반기 실적, 하반기 계획 등을 금액으로 환산해 표기하면 된다.

최근 1차 취합을 한 결과 경보제약, 고려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부광약품, 일동제약, 일성신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CJ헬스케어 등 13개사가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협회는 8월 초 휴가 일정 등을 고려해 회원사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보고 재공지를 통해 8월 내 가능한 많은 제약사의 자료 제출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 전수조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약협회 커뮤니케이션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호 회장은 “한국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된다는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황들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국민과 소통해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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