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50분 분량의 드라마를 한편 볼때마다 삼성전자의 LCD 모니터는 전세계적으로 750만대가 판매된다. 이는 약 4초마다 1대꼴로 판매되는 셈.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LCD 모니터 43시리즈다. 2007년 12월 출시한 43시리즈는 출시 15개월만에 누적판매 1000만대를 돌파했다.

43 시리즈는 17, 19, 20, 22, 23, 24인치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됐다.

글로벌 B2B 시장을 공략하기위해 기획된 43 시리즈는 필요에 따라 스탠드 높이조절, 모니터 90도 회전 기능, 베젤(테두리)의 고광택 여부, USB 단자 여부, USB 케이블만으로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 할 수 있는 유비싱크(UbiSync) 기능 등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모니터다.

43 시리즈는 5ms의 응답속도와 20000:1에 달하는 동적 명암비를 지원한다.

높이 조절과 90도 회전 가능한 스탠드에 TCO 03, 에너지스타 같은 세계적인 사무와 환경관련 인증까지 받았다.

한편 삼성 LCD 모니터 중 최초로 1000만 대 판매를 기록한 40시리즈는 지난 2005년 8월 출시돼 1년 7개월만에 10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2008년말 단종 될 때 까지는 2100만대가 판매되는 등 B2B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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