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7월 한국 전체 출국자는 167만5332명(+15.2% YoY), 입국자는 62만9737명(-53.5% YoY)을 기록했다.

입국자는 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7월 크게 감소할 가능성이 높았었다. 하지만 47만명의 입국자를 예상한 것과 달리 63만명이 들어와 그나마 양호했다.

2015년 출국자는 기존 추정치와 비슷한 1851만명(+15.1% YoY), 입국자는 기존 예상치인 1181만명보다 상향된 1223만명(-13.9% YoY)으로 전망된다.

7월 중국인 입국자는 25만5632명(-63.1% YoY)을 기록했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11만명으로 추정했던 수치에 비해서는 2배나 상회한 것.

위안·달러의 환율 변화는 크게 우려할 필요 없고 오히려 원·위안이 중요하다. 현재 수준인 185원 정도면 변한게 하나도 없다.

2014년 초에는 160원 초반이었는데도 중국인 입국자의 성장률은 평균 50%가 넘었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입국자는 8월부터 12월까지 기존 추정치 대비 빠른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8월에는 48만명(-36.0% YoY), 중추절이 있는 9월에는 50만명(-11.0% YoY), 그리고 국경절이 있는 10월에는 53만명(-5.0% YoY)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에는 면세점 방문 중국인이 메르스 이전으로 회복된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2015년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는 562만명(-8.2% YoY)으로 기존의 515만명에서 소폭 상향 했고 일본인 입국자는 167만명(-26.5% YoY)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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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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