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거칠고 험한 야외 활동에 특화된 아웃도어 휴대전화인 ‘삼성 익스플로러’가 나온다.

삼성전자가 4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에 출시 예정인 삼성 익스플로러는 건설 현장이나 익스트림 스포츠 등 거친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는 게 특징.

특히 이 휴대전화는 비바람은 물론 충격에도 강해 극한 환경에서도 무리없이 휴대전화(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휴대전화 외부는 스케이트보드나 롤러블레이드의 바퀴 등에 사용되는 특수소재인 우레탄으로 감쌌고 충격 흡수형 특수 LCD를 장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 익스플로러는 국제 전기 표준 회의(IEC)의 방수, 방진 등급인 IP57을 통과해 미세한 연마성 먼지 입자 침투를 막는다. 여기에 수중 1미터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수 능력도 갖췄다.

이외에도 삼성 익스플로러는 대형 외부 스피커와 파워 LED를 이용한 플래시 기능, 130만화소 카메라, FM라디오, 블루투스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 시장에 각각 B2700, A837 등의 아웃도어 휴대전화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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