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네파(대표 박창근)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모니(CHAMONIX)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한다.
전 세계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네파가 처음.
네파는 샤모니를 시작으로 다른 유럽 도시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글로벌 트렌드 및 기술력을 접목한 현지 특화 제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로 유럽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층(468.89㎡, 약 141평)으로 구성됐다.
해당 스토어는 산악도시인 샤모니의 현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각 층별 다른 컨셉트로 구성돼 시선을 끌고 있다.
지하 1층은 알프스를 등정하는 현지 산악 가이드를 컨셉으로 액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며 의류 제품을 판매하는 1층은 네파의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네파 원정대 컨셉으로 꾸며졌다.
테라스에서 알프스 전망을 조망할 수 있는 2층에서는 키즈 제품을 판매하며 몽블랑 엽서 및 메모 쓰기 등을 통해 여행객들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는 세계 각국 아웃도어인들이 정보를 나누던 샤모니의 중심지이자 랜드마크로 불리던 펍(Pub)인 슈카(Le Choucas)를 리모델링해 매장의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박창근 네파 사장은 “전 세계 산악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도시인 프랑스 샤모니는 네파가 추구해 온 자유정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로 글로벌 아웃도어 트렌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며 “이번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지에 맞는 상품 개발과 유통망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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