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 최초의 LAMA+LABA 복합제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가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일 1회 유지요법 치료에 대해 주요 유럽 국가에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의 이번 승인은 만성기관지염 및 폐기종 등을 포함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서 유지요법 시작 직후부터 기존 스피리바 단독요법 대비 폐 기능, 호흡 곤란, 삶의 질, 응급 약물 사용에 있어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가 주요 유럽 국가에서 승인을 받게 된 것은 5000명 이상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TONADO 1&2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는 COPD에 대해 유지요법이 필요한 초기 환자에서 가장 큰 폐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에 유지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폐 기능이 두 배 이상 개선됐다.

또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는 스피리바 대비 주간 및 야간에 응급 약물 사용을 각각 22%, 26% 감소시켰으며 더 많은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독요법과 비슷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사장 클라우스 두기(Klaus Dugi) 박사는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는 COPD 치료에 있어 새로운 진전”이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미국, 캐나다, 호주뿐만 아니라 유럽 국가들에서의 티오트로퓸(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 승인을 통해 COPD 환자들에게 더욱 나은 의료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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