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스프리스는 기존 매장을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스프리스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스니커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올 초 부산 광복점을 비롯해 지역별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매장 17개 매장을 글로벌 브랜드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으로 시범 운영하며 판매량을 테스트해왔다.
그 결과 해당 기간 17개 매장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평균 40% 이상 급증하는 성과를 거둬 스프리스는 전 매장을 편집숍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스프리스는 기존 자체 브랜드인 스프리스, 포니 등의 신발과 의류 중심에서 아디다스, 수페르가, 컨버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스니커즈까지 확대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매장 인테리어를 기존 브랜드별 상품을 단순 나열한 구성에서 벗어나 상품이 주목 받고 입체적인 분위기로 진열될 수 있는 밝은 색상의 집기로 교체했다. 매장의 동선 역시 직선 형태로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프리스는 이달 중 건국대학교 주변을 비롯해 성남, 동탄 등 7개 매장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유통망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스프리스 관계자는 “최근 스포티즘 트렌드에 맞춰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링 활용도가 높은 스니커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니커즈 전문 편집숍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매장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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