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독일 패션 브랜드 MCM은 지난 7일 홍익대학교 앞 ‘걷고싶은거리’에 MCM 홍대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홍대 MCM 매장은 오는 12월까지 장기 팝업스토어로 운영되면서 MCM만의 문화예술 체험 캠페인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MCM 홍대 팝업스토어 외부 전경 (MCM 제공)

MCM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1, 2층 외에 3층 전체 공간을 작업 공간처럼 꾸며 유명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새로운 문화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Kunst)’에서 따온 쿤스트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MCM 고유의 문화·예술 캠페인이다. 앞서 MCM은 이 캠페인을 통해 타투이스트 노보, 미디어 아티스트 고아진, 토이 아티스트 레프티권, 조형예술 아티스트 조재영, 조각가 변대용 작가 등 예술가를 소개해왔다.

이번에 홍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되는 쿤스트 프로젝트 6번째 예술가는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다. 풍경·인물· 패션·광고 등 오중석 작가의 다양한 작품 중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선정된 작품들이 공개되며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소통하면서 작품 구성 및 배치 등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더불어 MCM과 오중석 작가가 협업한 사진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고객들과 소통을 하며 전시 기간 동안 대형 벽면을 채워나가는 게릴라성 프로젝트 또한 12월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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