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송협 기자 = 우림건설은 2006년 화성 동탄신도시 내 공급했던 ’동탄 우림필유타운하우스’해약분이 지난 13일 마지막 가구를 계약하면서 3년만에 분양완료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06년 분양 당시 20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계약률을 기록했던 동탄 우림필유 타운하우스는 지난해 3월 완공됐지만 주택경기 침체로 자금여력이 힘든 기존 계약자들이 해약을 요구했다.

우림건설은 이번 잔여물량을 해결하기 위해 타건설사들이 실시하고 있는 분양가 할인혜택 대신 대출이자를 5년간 대납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앞세워 실수요자들의 소비욕구를 충족시켰다.

특히, 우림건설은 주택구입을 위해 소비자들은 주택구입비의 평균 40%정도의 대출을 받을 것을 감안, 평균 주택담보 이율 5.9%를 적용하면 약 4300만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부각시켰다.

이 결과 105㎡형 주택을 3.3㎡당 평균 700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어 매달 대출이자 부담으로 주택구입을 망설이던 실수요자들에게 메리트로 작용됐다.

이상엽 전략기획부장은“주택구입자들이 주택 구입시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가장 큰 걱정으로 꼽는다는 분석을 통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마케팅적인 접근을 시도했다”며“소비자들에게 실제 혜택을 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내세워 상호 윈윈(win-win)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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