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붉은달’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충무로 기대주 신예 박소담이 안방극장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박소담은 지난 7일 밤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 붉은달’에 사도세자(김대명 분)의 동생인 화완옹주 역으로 출연, 열연을 선보였다.

‘붉은달’은 사도세자에 얽힌 역사적 미스터리에 불길한 상상력이 덧붙여져 재탄생된 이야기로 사도세자가 왜 미쳐갔는지, 어떤 연유로 영조의 눈 밖에 나 죽임을 당하게 됐는지를 밝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박소담은 극 중 오라버니인 사도세자를 걱정하며 그를 지켜주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당차고 용감한 외유내강형의 옹주 화완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브라운관 첫 도전에 대한 우려감을 말끔이 씻어냈다.

박소담은 지난 6월 개봉된 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쳐나가는 기숙학교의 급장 연덕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5일 그가 출연한 영화 ‘배테랑’ 개봉에 이어 다음 달에는 영화 ‘사도’를 통해 영화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박소담은 현재 영화 ‘검은사제들’의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과 함께 케이블TV 온스타일 첫 드라마 ‘처음이라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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