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커피전문점 커피베이가 특수상권 내 직영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는 커피베이가 공격적인 직영점 확대로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몸소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커피베이는 지난 1일 청량리 롯데백화점 4층에 약30평 규모로 문을 연 롯데청량리플라자점에 이어 이달 중 엔터6 왕십리점을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이같은 커피베이의 행보는 많은 소자본 카페창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가맹사업만을 추진하며, 직접적인 운영에는 뛰어들지 않고 있는 모습과 대조돼 눈길을 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요즘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층간 MD구성으로 고객이 쇼핑뿐만 아니라 쉬며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을 만들고 있는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에 발 빠르게 특수상권팀을 조직해 주요 백화점 및 아울렛, 쇼핑몰에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며 “특수상권의 직영사업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커피베이는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해 커피전문점 예비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멈춰세우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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