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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에코텍이 중국에서 포도재배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에코텍 측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 따칭(大慶)시에 위치한 팔일농간대학이 소유한 대형 작물재배하우스 2동을 임대해 에코농업시스템을 설치, 지난달 28일 포도모종 이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에코텍은 중국 설인 춘제 이전에 고품질 포도를 수확할 예정이다.
에코농업시스템은 에코파트너즈가 생산 판매하고있는 광열기 라비(RAVI), 바호스, 천비토 등을 이용해 토양개량, 수분공급, 적정온도 등 작물이 최적의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에코텍이 개발한 신개념 농법으로 지난해 흑룡강성 수의화시 포도재배단지 실증실험에서 적용돼 성공적인 실험결과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에코텍은 여름보다 4~5배 포도가격이 높은 겨울철에 포도를 생산해 매출증대에 나설 계획이며, 따칭시 전역에 시설된 재래식 포도재배하우스 약 30만 동에 에코농업시스템을 시공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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