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압류재산 345건 697억원어치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전자입찰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캠코 관계자는"이번 공매물건은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가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 후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들이다"라며"감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많아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설명했다.

서울 중랑구 묵동 동구햇살아파트 102동 204호 84㎡는 감정가격(3억4000만원)보다 30%가 싼 2억3800만원에 입찰에 부쳐진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프린스하우스 301호 65㎡는 공매 최저가가 감정가격(2억4000만원)의 80%인 1억9200만원이다.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2층 2011호 근린상가는 감정가격(5000만원)의 절반인 2500만원에 입찰에 오른다.

입찰 참가자는 희망 입찰가격의 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준비해야 하며, 낙찰자는 매각결정통지서를 캠코에서 교부받아야 한다.

낙찰대금 납부기한은 1000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이내, 1000만원 미만은 7일 이내이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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