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대표 브랜드 ‘예스’가 론칭 16년만에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2004년 첫 론칭한 예스는 1925세대를 겨냥해 탄생한 언더웨어 브랜드다. 특히 쇼핑을 문화로 즐기는 20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파스텔톤의 밝고 경쾌한 매장 인테리어와 업계 최초 이니셜 서비스를 비롯, 커플속옷·파자마·손수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예스는 올 하반기부터 변화하는 주요 타깃의 소비 트렌드와 니즈를 적극 반영해 국내 최초의 ‘코디네이션 언더웨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예스는 ‘SHOW YOUR UNIQUE’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워 자신만의 개성으로 언더웨어 코디가 가능하도록 제품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같은 디자인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세트로 제안하는 기존 속옷 브랜드와는 달리 다양한 컬러와 패턴을 바탕으로 상하의 제품을 믹스매치해 20대가 가진 독특한 개성을 표현, 직접 코디 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아울러 코디네이션 언더웨어의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매장도 20대만을 위한 이색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유니크한 인테리어뿐 아니라 컬러풀한 언더웨어 제품들을 매장에서 재미있게 매치할 수 있도록 해 20대의 개성과 감성을 표현했다.
첫 리뉴얼 매장인 ‘예스 인천 구월점’은 지난달 말, 오픈 당일 매출이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좋은사람들은 올해 안에 홍대, 가로수길 등 주요 명소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신촌점을 비롯한 약 40개의 기존 매장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김대현 예스 마케팅팀 과장은 “예스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코디네이션 언더웨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패션 언더웨어 트렌드와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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