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을 출시했다.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은 모바일·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새로운 형태의 상품권으로 고객 결제 편의성을 최우선적으로 감안해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세계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SSG PAY’와 연동시켜 신세계그룹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신세계 온라인몰인 SSG닷컴에서도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상품권 뒷면에는 스크래치가 추가돼 SSG머니로 쉽게 전환된다.
SSG머니 전환방법은 SSG PAY 앱의 전환메뉴에 들어가 신세계상품권을 선택한 뒤 지류 상품권 뒷면 좌측 상단의 일련번호 13자리와 스크래치 제거후 노출되는 6자리의 PIN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활용하면 SSG MONEY로 전환시 상품권 일련번호 13자리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SSG PAY 앱에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 기능을 사용하면 신세계상품권 뒷면 좌측상단의 일련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PIN 번호 6자리 입력만으로도 SSG MONEY 전환이 가능하다.
기존의 신세계 지류 상품권을 신세계그룹의 온라몰인 SSG닷컴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매장에 보내야 하는 등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었다.
이제는 SSG PAY 앱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신세계상품권을 SSG MONEY로 전환될 수 있게 개선, SSG닷컴에서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신세계는 올해 5만원권과 10만원권 일부 물량에 대해 스크래치형 상품권으로 출시하며 2016년 이후에는 1만원권을 포함한 전 권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스크래치형 신세계상품권은 3일부터 전국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상품권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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