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이유범 기자 =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했다.

1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7.77포인트 오른 385.6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166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업 등이 상승했고, 운송업이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평산, 태광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태웅과 키움증권이 하락했습니다. CJ홈쇼핑은 10.0%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아감에 따라 제이브이엠과 디에스엘시디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태산엘시디가 14.7% 오르는 등 통화관련 파생상품 키코(KIKO)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데이타와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영우통신, 케이엠더블유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도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바이오스마트가 전일 원격검침 시스템업체 옴니시스템을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성호전자는 LED(발광다이오드),태양광 등 장기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40종목을 포함해 661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274개를 기록했다.

DIP통신, leeyb@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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