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강영관 기자 = 지난 1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한 이후 양재~한남구간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반포 나들목 진출부에서 올림픽대로 분기점구간까지 1개 차로를 추가 확장하는 공사를 마무리한 후 양재~한남구간의 승용차 통행속도가 낮시간대를 기준으로 33.9km/h에서 65.6km/h, 퇴근시간대를 기준으로 33.5km/h에서 57.1km/h로 약 2배 정도 대폭 향상됐다.

특히 차로병목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상습정체 서초~반포구간의 경우 통행속도가 종전 26.3km/h에서 66.1km/h로 약 2.5배 이상 빨라져 소통개선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시민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DIP통신, kwan@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통신사 :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