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그룹 크레용팝(금미, 엘린, 초아, 웨이, 소율)이 일본 데뷔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지난 22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앨범 ‘라리루레(ラリルレ)’를 발매하고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앨범 발매 당일 가나가와현에 위치한 가와사키 플라자에서 열린 크레용팝 라이브 공연과 악수회에는 약 2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성황을 이뤄내며 이들의 일본 데뷔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현장에는 아사히 신문, 테레비 가이드 등 20여 개 일본 주요 매체들도 대거 참석해 크레용팝에 대한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냈다.
크레용팝의 일본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크레용팝은 기존 한국 걸그룹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콘셉트를 앞세워 일본의 젊은 여성 팬들부터 중년 남성 팬들까지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며 “기존 걸그룹의 섹시나 큐트 콘셉트와 차별화된 신 한류 걸그룹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크레용팝의 일본 데뷔곡 ‘라리루레’는 전자음악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팝적인 코러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데뷔 싱글에는 타이틀 곡 ‘라리루레’와 함께 ‘빠빠빠’ 일본어 버전도 함께 수록됐다.
한편 크레용팝은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며 매일 라이브 공연과 악수회 이벤트를 열어 현지 팬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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