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능그룹 박성훈 회장(오른쪽)과 다빈치 미디어 GmbH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 (Ferdinand Habsburg) 회장이 ‘방송사업 및 향후 국내 교육사업 공동 확대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재능교육(회장 박성훈)과 다빈치 미디어 GmbH가 지난 23일 서울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에서 방송사업 및 향후 국내 교육사업 공동 확대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능그룹 박성훈 회장, 재능교육 박종우 대표이사와 ‘다빈치 미디어 GmbH’ 페르디난드 합스부르크(Ferdinand Habsburg) 회장, 다빈치코리아 최소영(Soyoung Choi)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콘텐츠 제휴를 통한 방송사업과 함께 향후 국내에서 교육문화사업을 확대함에 있어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특히 방송 사업 분야에서 주요 협력내용은 재능교육의 영어교육채널 'JEI 잉글리쉬 TV(EnglishTV)'와 '다빈치 미디어 GmbH'의 자회사이자 에듀테인먼트 채널인 '다빈치 러닝'간 콘텐츠 공급 제휴를 통한 ‘브랜디드 블록(시간대 편성)’ 론칭이다.

JEI 잉글리쉬TV는 오는 8월 3일부터 '다빈치 러닝'의 브랜디드 블록을 론칭, '다빈치 러닝'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오전 10~12시, 오후 6~8시까지 1일 4시간씩 방영한다.

다빈치 러닝의 프로그램들은 과학, 예술, 역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아이들이 수준 높은 이머전 교육(이머전·Immersion: 영어 외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것)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빈치 러닝의 프로그램은 재능교육의 어린이채널 'JEI 재능TV'에서도 오는 9월에 만날 수 있다.

NSP통신/NSP TV 황기대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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