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대표 김도균)는 KDB산업은행과 함께 지난 23일 스타트업 창업 지원 공간 ‘스타트업 카페’를 열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와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황철주 이사장과 남민우 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23일 탐스커버리 강남점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카페’ 개소식에서 (왼쪽부터)김도균 탐앤탐스 대표,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황철주 이사장, 남민우 이사가 테이프 컷팅식을 하고 있다. (탐앤탐스 제공)

스타트업 카페는 탐스커버리 강남점에 약 20평 규모로 협업공간과 비즈니스공간으로 구성됐다. ‘2015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개 예비 스타트업 팀들이 이 곳에서 사업 기획 및 세미나, 회의 등 창업 전반을 준비할 계획이다.

탐앤탐스와 KDB산업은행,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예비 스타트업 팀들을 위해 공간을 제공할뿐 아니라 창업 준비에 필요한 사무용품과 사무가구, 원활한 무선 인터넷 환경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언제든지 매장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팀 당 월 30만점의 포인트도 제공한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탐앤탐스가 이제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 커피문화를 전파하는 대표 커피브랜드로 성장했다”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할 대표 스타트업이 되는 그 날까지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 카페는 2016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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