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원익QnC(074600)는 반도체용 석영유리(Quartz Ware)와 세라믹과 세정, 램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사업인 쿼츠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2014년 기준 37%)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및 소모성 부품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에는 쿼츠 부문 실적호조, 세라믹 사업 경쟁력 강화, 자회사 실적향상 등으로 전반적인 실적 레벨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원익 QnC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77.3%, 2014년 기준)하고 있는 쿼츠는 주요 고객사들의 투자확대에 따라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쿼츠는 반도체 공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주는 작업이기 때문에 수율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진입장 벽이 높다. 또한 내구성 및 내열성이 강해 고온에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반도체 라인에 가장 적합해 반도체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쿼츠 수요도 늘어난다.
이처럼 전방산업 호조와 함께 2015년 쿼츠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143억원을 시현하면서 전사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원익QnC가 생산하고 있는 세라믹은 반도체와 FPD(Flat Panal Display) 생산공정에 사용되며 최근 비산화물 세라믹을 강화하면서 실적회복을 꾀하고 있다.
비산화물은 기존 산화물제품 대비 수익성과 진입장벽이 높으며 반도체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이미 국내 디스플레이용 세라믹에서 1위(30%)를 차지하고 있고 쿼츠를 통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세라믹 부문의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박진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열사 실적개선에 따른 세전이익 향상도 예상된다”면서 특히 2014년 손익악화가 두드러졌던 원익엘앤디는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따라 원익QnC 지분법손익도 흑자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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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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