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손정은 기자 =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새로움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프리미엄급 신개념 맥주 ‘카스 비츠(Cass Beat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의 본사인 AB인베브의 글로벌 디자인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카스 비츠’는 강렬한 코발트블루 색상에 좌우 비대칭의 굴곡진 곡선형 라인을 가지며 또 손으로 돌려 따는 ‘트위스트 캡’과 손에 쥐었을 때 착 달라붙는 ‘그립감’ 등의 특징을 가진다.

오비맥주가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신개념 맥주 ‘카스 비츠(Cass Beats)’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카스 비츠’의 알코올 도수는 5.8도로 평균 5도 미만의 일반 맥주들보다 알코올 함량이 높은 편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맥즙 당(糖)의 발효도를 극대화하는 EDBT공법(Extra Drinkability Brewing Technology)을 통해 진하고 쓴 풍미는 줄이는 대신 부드럽고도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카스 비츠’가 공략대상으로 삼은 소비계층은 패션, 운동 등 최근 한국 사회의 각 분야에서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핵심세대다. 이에 따라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카스 비츠’라는 주제 아래 젊은 트렌드 리더들을 타깃으로 EDM등 문화 캠페인에 주력하는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카스 비츠’의 대형마트 판매 가격은 1900원대로 다른 카스 제품에 비해 약 88% 높은 프리미엄급이다. 330ml 병 제품 한 종류만 출시되며 7월 말부터 클럽, 바, 카페,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송현석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맥주 소비에서도 다름과 새로움을 갈망하는 ‘트렌드리더’들이 신제품이 지향하는 핵심 고객”이라며 “사교적인 모임을 선호하며 특히 EDM 페스티벌, 콘서트 같은 역동적인 현장에 열광하며 일할 때는 열심히 일에 집중하지만 일과 후엔 주도적으로 여가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손정은 기자, sonj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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