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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서태지 밴드의 전국투어 라이브 음반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가 다음 달 전격 발매 된다.

23일 소속사 서태지컴퍼니 측은 “서태지가 오는 8월 7일 자신의 9집 활동 마감 전국투어였던 ‘콰이어트 나이트’ 콘서트 실황을 녹음한 라이브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서태지 라이브 앨범에는 1집부터 9집까지 그의 음악 커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필승’ ‘아이들의 눈으로’ ‘내 모든 것’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곡은 물론 서태지 솔로 앨범 최근작인 ‘소격동’ ‘크리스말로윈’ 등 주옥 같은 명곡 29곡이 생생한 라이브 원음으로 2장의 CD에 나뉘어 담겼다.

이들 곡 중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수록곡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편곡돼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향수를 한 ‘내 모든 것’과 9집 발표전부터 아이유와의 콜라보로 큰 관심과 화제를 낳았던 ‘소격동’은 오는 24일과 31일 각각 주요 온라인 음원 포털을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소격동’은 라이브에서만 들을 수 있는 전자드럼의 도입부 인트로를 더해 좀 더 신비로운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태지 밴드 전국투어 라이브 음반 ‘콰이어트 나이트’ 앨범은 오늘(23일)부터 교보핫트랙스, 인터파크, yes24, 이티피샵 등 온라인 음반 판매점을 통해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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