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Oil(010950)의 2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5조 1425억원(전분기 4조 3738억원), 영업이익 6130억원(전분기 2381억원), 순이익 4305억원(전분기 211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2381억원 대비 3749억원 급증했다. 시장 컨센서스 3898억원에 비해서도 57%나 초과하는 서프라이즈 수준.
정유부문 영업이익은 4680억원(전분기 1190억원)으로 11.5%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초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시차를 적용한 복합정제마진은 10.8달러로 강세를 유지했다.
더구나 2분기 말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재고 관련 이익은 950억원이 발생됐다.
석유화학부문과 윤활유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655억원(전분기 461억원) 및 795억원(전분기 73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쓰오일은 3분기 정유부문 실적 급감에 주의해야 한다”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조 8972억원, 영업이익 1357억원, 순이익 295억원 등으로 영업이익 예상치는 전분기 6130억원 대비 78% 급감하는 수치다”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 1690억원(전년 △2897억원, 직전 추정치 9050억원), 순이익 8050억원 등이 전망된다.
영업이익 예상치는 국제유가 상승기였던 2007년 1조 737억원에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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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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