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오리온(001800)의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6113억원(+8.4% YoY), 581억원(+27.1% YoY)이 전망된다.

중국 제과 매출은 전년대비 14.0%(환율 효과 +8%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보다 더딘 중국 제과시장 회복으로 로컬 탑라인 성장률은 기대치에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채널 믹스 개선을 통한 판관비 절감으로 전년대비 30.6%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과 부문은 내수 소비 경기 부진 및 메르스 영향으로 전년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 다만 합병효과 및 판관비 절감에 기인한 손익 개선은 유효하다.

러시아 제과 매출은 모던 채널 확장 전략을 통해 고성장 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루블화 약세가 여전히 부담이다.

베트남 제과 매출은 내수 경기 둔화로 전년대비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환율 효과 +2%p)된다. 2분기에는 2개 제품이 출시됐다.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부터 중국 제과 부문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 될 것이다”며 “곡물가와 환율 익스포저가 제한적인 만큼 이익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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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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