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경상북도는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수도권 2400만 시민들의 발이자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 1호선 노선을 이용하여 ‘경북 방문의 해’ 및 경북관광 홍보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북관광홍보열차를 운행한다.

홍보열차는 10량으로 편성된 지하철 1편에 ‘경북 방문의 해’의 각종 사업과 관광자원,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대표적인 관광자원과 특산품이 한자리에 소개하게 된다.

홍보열차는 경북의 관광지, 축제, 각종 관광체험상품을 사진으로 꾸며 차량 내·외부를 래핑 홍보하고, 차량 천정에는 경북의 각 시군별 특산물, 조형물을 설치하여, 운행하는 열차를 말한다. 10량으로 꾸며지는 차량은 경상북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3개 시군별로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10량의 차량은 경상북도 존(1호칸, 10호칸), 시군 존(2~9호칸)으로 구성된다.

경북 존인 1호칸은 경북의 흥미유발, 간접체험 공간인데, 마스코스 나리·드리 포토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포토존이 운영되고, 10호칸은 경북의 축제, 문화엑스포, 음식, 즐길거리들, 종이와 카드에 소원적기 등 이벤트 공간이다.

시군 존은 지역과 권역을 칼라로 표현, 대표적인 지역상징물 설치, 지역별 관광자원의 소개 그림 및 사진 등으로 구성된다.

경상북도는 경북관광홍보열차 운행을 위한 발차식을 3월 3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발차식은 크게 4개의 행사로 구성된다.

사전 행사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식전공연에는 타악공연,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비보이 공연, 궁중무용(무고),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는 경북의 명견 삽살개 공연이 펼쳐진다.

홍보열차의 운행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행사인 발차식은 서울광장에서 14:00~14:35 개최된다. 여기서는 방문의 해 취지 설명, 경북도-서울시간 관광 협약체결, 명예홍보대사 위촉, 귀빈 퍼포먼스를 개최한 후, 시승 장소인 용산역으로 이동한다.

경북관광홍보열차 시승 및 차량내 홍보활동을 위한 시승식은 용산역 역사에서 개최한다. 조직위원회 위원, 중앙 및 관련기관단체 인사, 출향인사, 경북 도내 각급 자치단체장, 언론 방송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다. 용산역에서 간단한 포토타임을 가진 후 지하철에 탑승하여 승객들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홍보활동을 펼친 후 시청역에서 하차, 시군 부스관람의 순서가 이어된다. 객차 내에는 풍선 삐에로, 방문의 해 캐릭터들이 함께 탑승하여 홍보한다.

그리고 ‘경북방문의 해’와 홍보열차 발차식을 기념하는 라디오 공개 생방송(SBS 라디오, ‘배칠수&전영미의 와와쇼’)은 12팀의 공연팀이 출연하여 3월의 마지막 날 주말 오후를 흥겨운 음악한마당 잔치로 물들이게 된다.

한편 발차식에는 서울시민은 물론, 저명인사, 출향인사를 포함 약 5천여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시군별 홍보부스 운영, 경북관광사진 전시회도 개최하여 발차식을 찾은 시민들에게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발차식 행사장에는 지역출신 국회의원, 언론인, 출향인사 등 향토출신의 저명한 인사와 재경향우회원들이 참석하여 금년도 경북방문의 해의 성공을 후원하게 된다. 그리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경북도와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문화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 철도공사 등 행정 및 유관기관의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여 발차식 행사를 한층 빛내게 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발차식을 통해 수도권 시민들이 “경북에 가면 뭔가 색다른 것이 있을 것이다”, “경북에서 신나는 주말여행을 즐겨보자”는 생각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경북으로 어서오이소!’란 인사말처럼 경북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을 환영으로 맞이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음을 적극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