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한유화(006650)의 2015년 2분기 영업이익은 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991%, 전 분기 대비 56% 증가, 지난 2012~2014년 영업이익의 합계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대한유화는 2016년까지 NCC의 정기보수가 제한되는 가운데 지난 2분기 역내 스팀크래커 정기보수 및 동북아 지역 에틸렌 유도품 증설(SM, VCM, EPDM, EVA 등)이 집중돼 HDPE 등 폴리올레핀의 수급타이트가 발생했기 때문.
또한 나프타 투입 가격 안정화로 대한유화를 비롯한 NCC 경쟁력이 확대됐고 작년 말 신규 가동한 MEG 공장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며 100% 가동을 유지하였기 때문이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NCC 리뱀핑으로 기존 NCC 생산능력이 47만~48만5000톤에서 2017년 5월에는 80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모노머 밸런스 확대로 기존 HDPE/PP 가동률 상승 및 추가 부산물(Mixed C4/BTX 등)의 판매 확대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대비 외형이 7000억원에서 1조원 가량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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