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출국만기보험금의 2만번째 공항지급이 17일 우리은행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이뤄졌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근로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외국인근로자는 출국 시 공항에서 현금으로 수령하거나 출국 후 해외송금을 통해 지급받아야 하는 보험금이다.

이날 2만번째 공항지급의 주인공은 베트남 출신의 누엔 만하(NGUYEN MANH HA, 34세)씨가 됐다.

그는 “우리은행 외국인 전용 콜센터 안내에 따라 보험금 지급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었다”며 “출국시 인천공항 우리은행 환전소에서 현금을 직접 받아 갈 수 있어서 편리하고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에 9개 영업점(혜화동, 광희동, 의정부, 발안, 남동클러스터, 광적, 외동산단,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김해외환송금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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