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연합은 17일 오전 박수현 원내대변인의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67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민주주의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1948년 제헌국회의원들은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며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국가정보기관이 거꾸로 국민 위에서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불법 해킹프로그램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한 자들은 역사가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며 “새정치연합은 제67주년 제헌절을 맞이해 헌법의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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