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2015년 2분기 매출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17.79억 달러(-8.8, YoY)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71달러(3.0%, YoY)로 시장 예상치인 1.67달러를 4센트 상회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증가했던 것은 사업 철수에서 발생한 기타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매출 감소는 달러 강세, 사업 철수, 특허 만료(Remicade) 그리고 경쟁 심화(Olysio) 영향이 컸다. 달러 강세와 사업 철수를 제외한 매출 성장률은 1.7%이다. OTC 제약과 신약 성장에 힘입어 그래도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매출 성장률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3분기에는 디아그노스틱스((Diagnositcs, 진단) 작년 6월) 영향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한 달러 강세 영향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양길영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는 올리시오(Olysio) 매출 감소 영향도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러한 점들은 2분기 실적 발표 전부터 예상돼 왔다. 실제로 무난했던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향후 실적 예상치의 변화는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파이프라인과 현금 보유 등 우수한 점이 있지만 단기간에 실적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연간 3%~4% 수준의 완만한 EPS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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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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